〈Broadway Goes to College〉 : 1937년 미제작 시나리오
1937년 MGM의 미제작 스크립트 〈Broadway Goes to College〉다. 스튜디오 시스템이 절정을 이루던 1930년대,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제작 규약 관리국의 감시 아래 수많은 기획안을 개발했다. 이 스크립트는 그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영화화되지 못했지만 당시 스튜디오의 창작 의도와 시나리오 관행을 보여주는 사료다. 1930년대는 음성 영화의 보편화로 스크린라이팅이 급변하던 시대였다. 무성 영화 시대 숏 단위 상세 지문은 점차 대사 중심으로 재편성되었고, 스튜디오의 각본 부서는 상업적 성공을 위해 즉각적이고 통속적인 소재를 선호했다. 대공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관객들은 환상적 도피를 원했고, 스튜디오들은 이에 맞춘 창작을 추진했다. 이 미제작 스크립트 역시 그러한 1930년대 할리우드의 산업적·예술적 맥락 속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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