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 1938년 로비카드 5점
1932년 영화 〈Rain〉의 1938년 재개봉 로비카드 5장이다. 조안 크로포드(Joan Crawford)와 월터 휴스턴(Walter Huston)이 주연하고 루이스 마일스톤(Lewis Milestone)이 감독했으며, 가이 키비 (Guy Kibbee)와 월터 캐틀렛(Walter Catlett)이 함께 출연했다. 원작은 서머셋 모엄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도덕적 위선과 욕망의 충돌을 다룬 드라마였다. 1932년 개봉 당시 이 영화는 상영 금지 논란을 겪으며 검열 제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6년 뒤 애틀랜틱 픽처스가 재개봉하면서 이 로비카드들을 제작해 극장에 배급했다. 1930년대는 대공황이 미국 전역을 휩싸던 시대였다. 영화와 라디오, 음악, 스포츠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사람들이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저렴한 오락처가 되어주었다. 로비카드는 극장 지배인이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핵심 홍보 도구였다. 영화와 스틸사진이 대부분 흑백이던 시대에 로비카드는 컬러였고, 포토젤라틴 공정의 발전으로 줄거리뿐 아니라 영화의 톤과 분위기까지 담은 도안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스튜디오 홍보부와 국가스크린서비스는 이러한 로비카드를 전국의 극장들에 배급해 영화 흥행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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