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90년대 영화 포스터 : 1시트 37점 묶음
195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 미국에서 배급된 영화 1시트 포스터 37장 묶음이다. 〈The Reluctant Debutante〉(MGM, 1958년), 〈Home Before Dark〉(워너 브라더스, 1958년), 〈Love and Anarchy〉(1973년), 〈Lust for Life〉, 〈Prescription for Murder〉 등이 포함된다. 이 시기 미국 영화계는 텔레비전의 위협에 맞서 새로운 기술과 스펙터클로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려 했다. 스튜디오들은 시네마스코프, 비스타비전, 시네라마 같은 와이드스크린 기법을 도입했고, 3D 영화까지 활용했다. 1950년대는 1927년 음성영화 도입 이후 1960년대 뉴 할리우드의 등장까지 이어진 할리우드의 황금기였다. 포스터 디자인도 이 변화를 반영했다. 1960년대에는 오프셋 리소그래피가 포스터 인쇄에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포스터는 극장에 대여되는 물건이어서 상영이 끝나면 회수됐고, 비용을 아끼려 다른 극장으로 다시 돌려 썼다. 이 묶음은 그 시대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홍보 전략과 극장 배급 체계를 보여주는 인쇄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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