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 1988년 이탈리아 4폴리오판
1988년 영화 〈시네마 천국〉의 이탈리아 개봉판 4폴리오판 포스터다. 제작사 티타누스가 1988년에 배포했으며, 두 장으로 접혀 인쇄되었다. 주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가 연출했고, 필립 누아레(Philippe Noiret)가 영사기사 알프레도를, 자크 페랭(Jacques Perrin)이 성인 살바토레를, 살바토레 카시오(Salvatore Cascio)가 어린 살바토레를 맡았다. 시칠리아의 마을 극장을 무대로 한 이 영화는 영화관과 영화 제작 과정의 매력을 담아낸 드라마다. 1985년 〈교수〉로 장편에 데뷔한 토르나토레는 이 작품으로 1990년 Academy Award for Best Foreign Language Film까지 수상하며 국제적인 이름을 얻었다. 이탈리아 4폴리오판은 극장의 대형 게시 공간에 맞춘 판형으로, 같은 영화라도 배급 지역이 달라지면 도안과 크기를 새로 제작해야 했다. 1980년대에는 미국 영화사들이 배급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 포스터 제작과 배포를 직접 담당하기 시작하면서, 각 배급사가 홍보물의 시각적 인상을 스스로 결정하는 관행이 자리 잡았다. 이 시기는 대형 SF 영화의 호황기였지만, 동시에 〈시네마 천국〉처럼 지역의 정체성과 영화사적 깊이를 담은 작품도 국제 영화제의 무대에 올라가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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