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분노 : 1940년 로비카드
1940년 영화 〈분노의 포도〉의 로비카드다. 20세기 폭스가 제작하고 존 포드(John Ford)가 연출한 드라마로, 헨리 폰다(Henry Fonda)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1939년 발표한 소설이다. 작가가 이주 노동자 캠프와 천막촌을 직접 돌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썼으며, 오클라호마의 더스트볼을 떠나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한 가족의 이주와 그 뒤의 고난을 따라간다. 이 소설은 National Book Award와 Pulitzer Prize for Fiction을 받았고, 1962년 스타인벡이 Nobel Prize in Literature를 수상할 때도 비중 있게 거론됐다. 로비카드는 스튜디오 홍보 부서가 배포하고 나중에 국립 스크린 서비스가 배급한 극장용 인쇄물이었다. 극장 관리자는 로비의 액자에 걸거나 매표소 옆 이젤에 올려 관객을 모으는 도구로 썼으며, 대개 여덟 장 한 세트로 컬러로 발행됐다. 1940년대는 스튜디오가 제작과 배급, 상영을 모두 지배하는 스튜디오 시스템의 황금기였고, 1946년에는 미국 인구의 3분의 2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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