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 1960년대 독일 A1판 포스터
1960년대 MGM의 톰과 제리 단편 모음 상영을 광고한 독일 A1판 포스터다. 톰과 제리는 윌리엄 해나(William Hanna)와 조셉 바르베라(Joseph Barbera)가 1940년 창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극장용 단편 〈푸스 겟츠 더 부트〉로 데뷔했다. 1940년부터 1958년 초까지 MGM에서 총 114편의 단편이 제작되었고, 1963년부터는 척 존스(Chuck Jones)가 이끄는 시브 타워 12 프로덕션에서 34편을 추가로 제작했다. 톰과 제리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더 양키 두들 마우스〉(1943), 〈더 캣 콘체르토〉(1947), 〈요한 마우스〉(1953) 등 7편이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았으며, 이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었다. 시각적 유머와 액션으로 진행되며 캐릭터가 거의 말하지 않는 양식으로, 톰과 제리는 오랫동안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누렸다. 영화 포스터는 영화를 홍보하여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광고 도구였다. 1980년대 이전까지 포스터에서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일반적이었다. 1950년대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영화사들은 관객을 극장으로 되돌리기 위해 와이드스크린 기법과 컬러 인쇄를 앞세워 화면의 크기와 화질로 텔레비전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독일 A1판 포스터는 이러한 극장 홍보 전략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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