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ike : 1927년 로비카드 8점
1927년 FBO가 제작·배급한 무성 웨스턴 〈돈 마이크〉의 로비카드 8장 세트다. 로이드 잉그램(Lloyd Ingraham)이 연출했고 프레드 톰슨(Fred Thomson)이 주연했으며, 루스 클리포드(Ruth Clifford), 노아 영(Noah Young), 앨버트 프리스코(Albert Prisco)가 함께 출연했다. 〈돈 마이크〉는 현재 손실 영화로 분류되어 영화 아카이브에 인쇄본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이 로비카드는 영화가 존재했고 어떤 줄거리와 분위기를 담으려 했는지를 전한다. 1927년까지 극장에 걸린 모든 영화는 무성이었고, 배우들은 녹음된 대사 없이 판토마임과 몸짓, 표정으로 이야기를 전달했다. 로비카드는 포토젤라틴 인쇄 공정으로 제작되어 컬러였고, 흑백의 영화와 스틸사진과 달리 독특한 홍보 매체로 기능했다. 극장 관리자는 스튜디오 홍보부에서 받은 8장씩의 로비카드를 로비 벽에 액자로 걸거나 매표소 옆 이젤에 전시하여 관객을 끌어들이는 도구로 썼다. 1920년대는 '픽처 팰리스' 시대로 1,000~2,000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 극장이 전체 오케스트라 반주와 화려한 장식으로 운영되었고, 영화 산업이 미국의 주요 국가 산업으로 성장하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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