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 1998년경 Stage-Used 금색 심볼 탐버린
프린스(Prince Rogers Nelson)가 1997년 'Jam of the Year World Tour'에서 무대에 올린 금색 심벌 탐버린이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프린스는 발음 불가능한 심벌(♀⊕♂)을 무대 이름으로 삼았고, 이 악기에 새겨진 금색 기호도 그것이다. 당시 그는 레코드 회사와의 분쟁 속에서 정체성 변경으로 저항했으며, 심벌은 그 시기 음악과 메시지의 중심이었다. 1997년 1월부터 1998년 1월까지 이어진 'Jam of the Year World Tour'는 100회 공연 규모의 대규모 투어였고, 프린스는 무대 위에서 직접 모든 악기를 다루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프린스는 1978년 첫 앨범부터 매번 거의 모든 악기를 스스로 연주했다. 1984년 영화 〈Purple Rain〉 사운드트랙과 주연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1987년 〈Sign o' the Times〉와 1991년 〈Diamonds and Pearls〉 같은 앨범에서 펑크, 소울, R&B를 넘어 재즈와 헤비메탈까지 아우르는 실험적 음악을 선보였다. 2004년 'Musicology' 앨범으로 그래미상 2개를 수상했고, 같은 해 록 앤 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990년대는 장르 간 경계가 무너지던 시대였다. 힙합이 황금기를 맞이했고, 전자음악과 레이브 문화가 주류 대중음악으로 떠올랐으며, 유럽과 일본에서는 EDM이 클럽 문화를 거쳐 대중 인기를 얻고 있었다. 프린스는 그 중심에서 전자악기와 전통 악기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었다. 2016년 그가 58세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다재다능함과 음악적 자유에 대한 집념은 현대 음악가들의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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