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Tony Gwynn : 1996년 Game-Worn 글러브
토니 그윈(Tony Gwynn)이 1996년 시즌에 착용한 롤링스 하트오브더하이드 우측외야수 글러브다. 그윈은 198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해 20시즌을 모두 같은 팀에서 보냈다. 통산 3,141안타를 기록한 순수 접촉 타자로, 내셔널리그 타순왕에 8차례 올랐고 올스타에 15차례 선출됐다. 우측외야수로서 뛰어난 수비 기술도 인정받아 금글러브상을 5차례 수상했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투수를 철저히 연구하는 선구자로도 알려져 있다. 1996년은 그윈의 커리어 중 부상이 많던 해였다. 4월 발뒤꿈치 부상과 시즌 중반 왼쪽 무릎 부상으로 고통받으면서도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5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순왕을 차지했다. 그 해 파드리스는 91승을 거두며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고, 1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다. 1990년대 중반은 야구 글러브 기술이 큰 변화를 겪던 시기였다. 제조업체들은 기존의 펠트 패드 시스템을 폼 패딩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가죽 끈 대신 탄성 기억력 있는 폴리우레탄 튜빙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야구공과 배트의 구조 개선으로 게임이 빨라지고 어려워지자 글러브 기술도 계속 진화한 것이다. 2007년 그윈은 532표 중 545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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