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피스 헬멧 · 동양 장식 종이 가면 : 5점 묶음`
식민지 군인용 헬멧 두 점과 동양식 종이 마스크 세 점으로 구성된 소장품이다. 피스 헬멧은 쇼라피스라 불리는 가벼운 식물 줄기를 천으로 감싸 만든 것으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따뜻한 기후에 배치된 군인들의 표준 지급 장비였다. 같은 시기 유럽과 미국의 제국주의 확장에 따라 열대 지역 주둔군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착용됐다. 동양식으로 장식한 종이 마스크는 극장 소품과 의식용으로 쓰이는 전통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에서는 한나라 시대부터 종이 반죽을 무기, 거울 케이스, 신비극 의식용 마스크 제작에 사용했다. 라다크의 수도원 신비극에서는 신과 영혼을 나타내기 위해 이러한 마스크를 입었으며, 유럽의 중세 신비극에서도 정교하게 제작된 종이 마스크가 무대 효과를 위해 사용됐다. 20세기 후반부터 극장 소품으로서의 종이 마스크는 문화 관광과 민속 공예품 시장으로 옮겨갔다. 오늘날에도 장난감과 극장 소품은 여전히 이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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