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발굽 보호용 가죽 신발 : 2점
말의 발굽을 보호하기 위한 가죽 신발이다. 이 신발은 현대 말발굽 철제 부츠보다 훨씬 오래된 보호 장비였다. 고대 아시아에서 생가죽이나 가죽으로 동물의 발굽을 감싸는 것이 초기 형태였고, 로마 제국의 히포산달은 현대 발굽 부츠의 선례가 되었다. 중국에서도 1271년부터 1368년 사이 원나라 시대에 철제 발굽이 일반화되기 전에 짚과 가죽으로 된 신발이 널리 쓰였다. 20세기에 승마의 역할이 크게 바뀌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말의 군사적·운송적 중요성이 떨어지자, 사람들은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에서 말의 역할을 증대시켰다. 장교와 귀족만 타던 승마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젊은 도시 중산층 여성들도 참여하는 활동으로 옮겨갔다. 올림픽 승마 경기도 초기에는 군 장교나 신사만 참가했으나, 1951년 제한이 해제되었고 1952년부터 여성이 드레싸주에, 1956년부터 점프에, 1964년부터 이벤팅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신발은 20세기 후반 국제승마연맹의 전 세계적 성장 속에서 잔디 구간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현대 승마 스포츠 확대의 시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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