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다이 어나더 데이〉 : JSA VIP 브리핑룸 표지판
2002년 영화 〈007 다이 어나더 데이〉에서 한국 공군기지 내부 장면에 쓰인 목재 표지판이다. 〈007 다이 어나더 데이〉는 EON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20번째 007 영화로, 영국, 아이슬란드, 스페인 카디스를 중심으로 촬영되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한반도 장면들은 실제로는 영국 RAF Odiham 기지에서 촬영되었으며, 이 표지판도 그 세트의 일부였다. 영화 말미의 위성 공격 장면은 원래 맨해튼을 배경으로 쓰였으나 9·11 테러 이후 한반도 비무장지대로 변경되면서 한국 군사기지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비무장지대의 공동경비구역은 남북한 군대가 맞닿아 있는 유일한 지점이다. 2000년대 영화 제작은 컴퓨터를 이용한 특수효과의 광범위한 활용으로 이전보다 비용 효율적이 되었다. 이 시기 할리우드는 판타지 영화 프랜차이즈가 박스오피스를 지배했으며, 007 시리즈도 그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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