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왕〉 : 대형 파란색·흰색 배너
2005년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제작 중 사용된 파란색과 흰색 배너다.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이 감독하고 제작한 이 영화는 십자군 전쟁 시대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다. 의상 디자인은 재니 예이츠(Janty Yates)가 담당했으며, 본 제작 디자이너 아서 맥스(Arthur Max)의 감독 아래 광대한 규모의 세트가 모로코와 스페인 여러 지역에서 구축되었다. 이 배너는 당시 세트 장식의 일부로, 십자군 도시의 시각적 배경을 구성하는 요소였다. 2000년대 영화 제작은 디지털 기술의 도약으로 특수효과 예산이 급증하던 시기였다. 1995년부터 2005년 사이 미국 광범위 개봉 영화의 평균 특수효과 예산은 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로 뛰어올랐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영화가 디지털 방식으로 촬영 및 배급되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 제작된 대형 사극은 광활한 세트와 정교한 소품을 통해 역사적 장면을 재현했고, 파란색과 흰색 배너 같은 제작진용 소품들은 그 현장의 규모와 준비 과정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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