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뮬러 외 다수 : 저녁 가방 및 화장품 백 모음
티에리 뮬러(Thierry Mugler) 은색 PVC 화장품 백, 1950년대 구슬 장식 비단 보석함 가방, 일본 여행용 가방 등 골동품과 현대 저녁 가방 모음이다. 티에리 뮬러는 1970년대에 브랜드를 설립한 후 건축적이고 극적인 표현의 오트쿠튀르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1950년대 저녁 가방은 호화로운 소재와 구조적인 디자인이 특징이었는데, 당시 손가락 이음새가 있는 납작한 바닥의 숄더백들이 저녁 복장의 필수 아이템이었다. 일본의 여행용 가방은 약 1900년경 제작된 비단 소재 물품으로, 센고쿠 시대 무사 복장의 식량주머니 전통을 잇고 있다. 1950년대 후반 보잉 707의 도입으로 장거리 항공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용 수하물의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시기 자동차를 이용한 도로 여행도 일반화되면서 현대적 여행 문화가 확산되었고, 이에 따라 저녁 가방과 여행용 가방은 20세기 중반 여성의 이동성과 사회적 위상의 변화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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