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zenger : 빈티지 잔디 테니스 네트 및 스탠드 폴 세트
슬레진저 잔디 테니스 네트로, 주철 초록색 스탠드 폴 2개와 목재 네트 폴 2개가 갖춰진 완전한 세트다. 슬레진저는 1881년 런던에서 형제 랄프(Ralph)와 알버트 슬레진저(Albert Slazenger)에 의해 설립된 스포츠용품 회사다. 1883년 회사는 탁구 네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이후 테니스 장비의 선도적 제조업체가 됐다. 1902년부터 윔블던 챔피언십의 공식 테니스볼 공급업체를 맡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 이어진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60년대 후반 테니스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에 접어들었다. 1968년 오픈 에라의 시작으로 그랜드슬램 토너먼트가 프로 선수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분이 폐지되면서 모든 선수가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텔레비전 중계권 판매와 저명한 선수들의 등장으로 테니스는 1970년대에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같은 시기 라켓은 전통적인 목재에서 흑연과 유리섬유 같은 합성 재료로 대체되고, 타이브레이크가 도입되는 등 경기 규칙도 현대화됐다. 이 네트는 그 격동의 시대를 견뎌낸 슬레진저의 클래식 제품으로, 풀 세트로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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