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 외 8점 : 미국 하프시트 영화 포스터 9점
195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걸쳐 미국 영화사들이 배급한 영화 9편의 하프시트 포스터 묶음이다. 〈The Shootist〉(리처드 앰셀(Richard Amsel) 디자인), 〈Spartacus〉(레이놀드 브라운(Reynold Brown) 일러스트레이션), 〈The King and I〉(톰 챈트렐(Tom Chantrell)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하며, 이외에 〈Secret of the Incas〉 〈Jet Pilot〉 〈Lonely are the Brave〉 〈Brute Force〉 〈Kiss the Blood of my Hands〉 〈The Keys of the Kingdom〉이 들어 있다. 이 기간 할리우드는 텔레비전의 급성장으로 극장 관객을 잃고 있었다. 영화사들은 화면의 크기와 색감으로 맞섰고, 시네마스코프·비스타비전·시네라마 같은 와이드스크린 기법과 3D를 내세웠다. 포스터 디자이너들도 변했다. 이 시기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사진보다 훨씬 흔했던 때였으며, 전통적인 회화 기법에서 현대주의·상징주의·팝 아트로 옮겨 가는 과도기였다. 1960년대에는 오프셋 리소그래피가 포스터 인쇄에 널리 채택되기 시작했다. 하프시트는 극장 로비에 걸리는 가로형 판형으로, 배급사가 개봉에 맞춰 극장에 배포한 홍보물이었다. 1940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의 극장용 포스터 대부분은 내셔널 스크린 서비스가 인쇄하고 배급했다. 상영 후 회수된 포스터는 경제적 효율을 위해 다시 인쇄되거나 재활용되었다. 1960년대 뉴 할리우드의 등장과 함께 이 하프시트 같은 극장 로비 홍보물은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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