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Taylor : 1937-1955년 서명 편지·계약서·사진 10점
로버트 테일러(Robert Taylor)가 1937년에서 1955년 사이에 보낸 서명 편지 3건과 MGM·데실루 계약 서명 문서 2건이다. 1937년 편지는 조지 큐커(George Cukor)와 에디 매닉스(Eddie Mannix)에게 쓴 것으로, 멕시코 영사관에 내야 할 "상당한 보수금"을 두고 불평했다. 1950년 3월과 1955년 9월의 두 계약서는 MGM 및 데실루와의 협약을 담고 있으며, 특히 1955년 계약에서는 텔레비전 드라마 〈아이 러브 루시〉의 에피소드 '루시가 그로먼스 극장을 방문하다'에서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 사용을 허가했다. 테일러는 1934년 MGM과 계약을 맺고 193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할리우드의 주요 배우로 활약했다. 〈카미유〉(1936), 〈워털루 브릿지〉(1940), 〈쿠오 바디스〉(1951) 같은 드라마와 로맨스 영화에서 완벽한 이상형 캐릭터를 연기했다가 1940년대 이후 어둡고 날카로운 역할로 전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미 해군 비행 교관으로 근무했으며, 1959년부터 1962년까지는 텔레비전 드라마 〈더 디텍티브스〉에 주연했다. 1930년대와 1940년대는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시스템이 확립되고 장편 영화가 세계 영화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던 시기였다. 할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들은 배우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영화 제작을 통제했으며, 테일러의 MGM 계약도 이러한 스튜디오 시스템 아래에서 맺어진 것이었다. 1950년대 중반 텔레비전의 대중화에 따라 영화 배우들이 텔레비전 출연을 허가하게 된 것도 산업의 변화를 보여준다. 1970년에 그는 미국 카우보이 및 웨스턴 유산 박물관의 위대한 웨스턴 연기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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