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갓 메일 외 : 1990년대 버스 셸터 광고판 3점
1998년 워너브라더스 영화 〈유브 갓 메일〉의 개봉 전 홍보용 버스셸터판과, 1997년 파라마운트 영화 〈Private Parts〉, 2004년 드림웍스 영화 〈터미널〉의 버스셸터판이 함께 묶인 세 점이다. 〈유브 갓 메일〉은 노라 에프론(Nora Ephron)이 델리아 에프론(Delia Ephron)과 각본을 함께 쓰고 연출해 1998년 12월 18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온라인으로 편지를 주고받는 두 사람이 서로 사업 경쟁자인 줄 모른다는 이야기로, 1940년 영화 〈The Shop Around the Corner〉의 익명 서간 로맨스를 통신 시대로 옮겼다. 제목은 AOL이 메일 도착을 알릴 때 띄운 인사말에서 따왔다. 톰 행크스(Tom Hanks)와 멕 라이언(Meg Ryan)이 세 번째로 함께 주연했고, 전 세계 2억 5,080만 달러를 벌어 에프론의 최고 수익작이 됐다. 버스셸터판은 정류소 광고 케이스에 끼워 거리에 내거는 대형 인쇄물로, 극장 안에 머무는 로비카드나 1시트와 달리 개봉 전 행인의 동선에서 제목을 먼저 알리는 자리에 쓰였다. 1980년대까지 영화 포스터의 도안은 삽화가 주도했으나, 1990년대에는 주연 배우의 사진 이미지가 중심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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