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se Tears : 1922년 로비카드 3점
1922년 유니버설이 낸 코미디 〈Horse Tears〉의 타이틀 로비카드 한 점과 로비카드 두 점이다. 주연은 사람이 아니라 말 퀴니(Queenie)로, 동물 배우를 간판에 세운 기획이었다. 연출자로 표기된 프레드 히버드(Fred Hibbard)는 프레드 피시백(Fred Fishback)이 1921년 로스코 아버클(Roscoe Arbuckle) 스캔들 이후 쓴 필명이다. 1927년까지 미국 영화는 모두 무성이었고, 배우들은 녹음된 대사 없이 판토마임과 몸짓, 표정으로 연기를 전달했다. 1920년대 미국에서 영화 제작과 배급, 상영은 주요 국가 산업으로 올라섰고, 1,000~2,000명을 수용하는 '픽처 팰리스'가 오케스트라 반주와 화려한 장식을 갖춰 관객을 받았다. 로비카드는 스튜디오 홍보 부서가 배급해 극장 관리자가 영화를 팔고 관객을 모으는 데 쓴 도구였다. 영화와 스틸 사진이 대부분 흑백이던 시절에 로비카드는 컬러였고, 포토젤라틴 인쇄 공정 덕에 줄거리뿐 아니라 작품의 톤과 분위기를 담은 이미지를 고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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