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Arthur & Esther Ralston : 1928-29년 카메라 네거티브 7점
진 아서(Jean Arthur)를 담은 세 점과 에스더 랠스턴(Esther Ralston)을 담은 네 점, 모두 일곱 점으로 이뤄진 카메라 네거티브다. 1928~29년 파라마운트에서 유진 로버트 리치(Eugene Robert Richee)가 찍었다. 아서는 이 무렵 〈The Canary Murder Case〉와 〈The Mysterious Dr. Fu Manchu〉에, 랠스턴은 조셉 폰 스턴버그(Josef von Sternberg)의 〈The Case of Lena Smith〉에 나왔다. 아서는 1923년 폭스 필름 스튜디오에 발탁되어 무성영화 〈카메오 커비〉로 데뷔했다. 갈라진 쉰 목소리로 알려진 코미디 배우였고, 현명한 일상의 여성상인 '에브리데이 히로인'을 대표하는 배역을 맡았다. 1936년 〈디즈씨 도시에 가다〉, 1938년 〈우리 집의 낙원〉, 1939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에 주연으로 섰고, 1943년 〈The More the Merrier〉로 1944년 Academy Award nomination for Best Actress에 올랐다. 1944년 컬럼비아 픽처스와의 계약이 끝나자 은퇴를 선언했고, 1948년 〈어 포린 에페어〉와 1953년 〈셰인〉으로 돌아왔다. 일곱 점 모두에 리터치가 들어가 있다. 배우의 얼굴을 다듬어 내보내던 스튜디오 초상 사진의 작업 방식이고, 리치는 그 시기 할리우드에서 이 일을 맡은 사진가였다.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할리우드의 황금기로 불리지만, 당시 쓰이던 질산염 필름은 불이 잘 붙어 보관이 까다로웠고 영화를 역사 기록으로 보존하는 일은 1942년에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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