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컨트리 외 : 1950-70년대 영화 인쇄물 49점 묶음
1958년 영화 〈대평원〉의 극장 홍보물을 중심으로 묶은 49점이다. 재단하지 않은 프레스북 24종에 로비카드 13장, 1시트 2장, 스페인어판 1시트, 윈도카드, 미니 로비카드, 이탈리아 포토부스타판, 호주 프레스 시트 4장이 함께 들어 있다. 윌리엄 와일러(William Wyler)가 감독하고 그레고리 펙(Gregory Peck), 진 시먼스(Jean Simmons), 캐럴 베이커(Carroll Baker), 찰턴 헤스턴(Charlton Heston), 벌 아이브스(Burl Ives)가 나온 에픽 웨스턴으로, 유나이티드 아티스츠가 테크니컬러와 테크니라마로 찍었다. 1957년 9월 새뮤얼 골드윈 스튜디오에서는 무대 두 개를 잇대어 테릴 저택 세트를 세웠다. 묶음에는 〈프로페셔널〉과 〈조 키드〉의 프레스북, 〈석양의 무법자〉 호주 프레스 시트처럼 1960~70년대 웨스턴의 홍보물도 섞여 있다. 프레스북은 극장주에게 광고 도안과 홍보 방법을 일러주는 매뉴얼로, 1917년 영화 〈클레오파트라〉 홍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로비카드는 스튜디오 홍보부와 이후 국립 스크린 서비스가 배급했고, 극장 관리자가 관객을 끌어모으는 도구였다. 텔레비전이 퍼지고 파라마운트 판결로 스튜디오 시스템이 무너지던 1950년대에 할리우드가 와이드스크린 기술을 앞세운 것도 같은 사정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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