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눈 : 1965년 이탈리아 4폴리오판
1952년 영화 〈킬리만자로의 눈〉의 1965년 재개봉에 맞춰 이탈리아에서 나온 4폴리오판이다. 헨리 킹(Henry King)이 감독했고, 그레고리 펙(Gregory Peck)이 작가 해리 스트리트 역으로 주연했다. 수전 헤이워드(Susan Hayward), 에바 가드너(Ava Gardner), 힐데가르트 크네프(Hildegard Knef)가 함께 나온 어드벤처물로, 개봉 13년 뒤 이탈리아 극장가에 다시 걸렸다. 4폴리오는 낱장을 여러 장 이어 붙여 극장 벽면을 채우는 대형 판형으로, 이 포스터도 인쇄 당시대로 두 장으로 나뉘어 있다. 도안은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다. 1980년대 이전까지 영화 포스터에서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일반적이었다. 재개봉이 이어지던 이 시기는 영화 산업이 텔레비전을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기던 때였고, 스튜디오들은 화면의 크기와 컬러로 텔레비전의 매력을 줄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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