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s Off 외 : 1930년대 로비카드 7점
1936년 코미디 영화 〈Hats Off〉의 홍보용 로비카드 일곱 점에 다른 영화 로비카드 여섯 점이 함께 묶인 것이다. 그랜드 내셔널이 배급했고 보리스 페트로프(Boris Petroff)가 연출했으며, 메이 클라크(Mae Clarke)와 존 페인(John Payne)이 주연을 맡아 페인은 지미 맥스웰 역을 연기했다. 함께 들어간 낱장은 〈Lady Behave!〉(리퍼블릭, 1937년), 〈Everybody Dance〉(고몽 브리티시, 1937년), 〈Tight Shoes〉(유니버설, 1941년), 〈Behind the Mike〉(유니버설, 1937년), 〈Marrying Widows〉(캐피톨 필름 익스체인지, 1934년), 〈Harold Teen〉(워너 브라더스, 1934년)이다. 대공황기의 미국에서 라디오와 영화, 음악과 스포츠는 값싼 오락이자 사기를 북돋우는 도피처였고, 1930년대는 이후 1940년대까지 이어진 할리우드 황금기의 출발점이었다. 이 시기 극장 로비를 채운 로비카드는 스튜디오 홍보부가, 나중에는 내셔널 스크린 서비스가 배포해 극장 관리자가 관객을 끌어모으는 도구로 썼다. 영화도 스틸사진도 대부분 흑백이던 때에 로비카드는 컬러로 인쇄돼 독특한 홍보 매체로 자리 잡았다. 1920년대 이후 포토젤라틴 공정이 퍼지면서 도안을 맡은 이들은 줄거리뿐 아니라 작품의 분위기까지 담은 장면을 고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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