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롤링 스톤스 : 서명 사진
밴드 초기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사진이다. 빌 와이먼(Bill Wyman)이 검은 잉크로 'to Miriam'이라는 헌정 문구를 적었고, 믹 재거(Mick Jagger),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 찰리 와츠(Charlie Watts)의 서명이 함께 남아 있다. 더 롤링 스톤스는 1962년 런던에서 결성됐다. 와이먼은 그해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합류해 재거, 리처즈, 존스, 와츠와 함께 밴드의 첫 안정적인 라인업을 이뤘다. 1963년 첫 싱글 〈Come On〉을 발표했고, 〈Satisfaction〉 등의 히트곡으로 비틀즈와 함께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이끌었다. 1968년부터 1972년까지 〈Beggars Banquet〉, 〈Let It Bleed〉, 〈Sticky Fingers〉, 〈Exile on Main St.〉를 잇달아 내놓았고, 1989년 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서명을 남긴 다섯 사람 가운데 존스는 1969년 7월에, 와츠는 2021년 8월 24일에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는 전통 팝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이어지며 록이 진화하고 앨범 시대가 열린 시기였다. 밴드를 찍은 홍보 사진은 음반과 공연을 알리는 통로였고, 이름을 적어 팬에게 건네는 한 장도 그 방식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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