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면 10점 묶음 : 인도·인도네시아·일본 양식
진 해크먼(Gene Hackman)이 모은 20세기 가면 여덟 점과 가면에 관한 책 두 권으로 이루어진 묶음이다. 인도 양식의 파피에마셰 가면 한 점, 인도네시아 양식의 목조 가면 네 점, 일본 양식의 칠목 가면 세 점이 함께 있다. 책은 티머시 튜턴(Timothy Teuton)의 〈A Collector's Guide to Masks〉와 주디 슬래텀(Judy Slattum)의 〈Masks of Bali Spirits of an Ancient Drama〉다. 발리의 목조 가면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전문 조각가들이 만들어 춤과 극의 무대에 올렸고, 슬래텀의 책이 다루는 것도 그 계보다. 일본의 칠목 가면은 무로마치·난보쿠초 시대(1336-1573년)와 에도 시대(1615-1868년)에 노와 교겐 무대를 위해 제작되던 형식이다. 세 지역의 가면 전통이 20세기의 손을 거쳐 한자리에 모인 수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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