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a Rivera : 〈시카고〉 록시 하트 역 착용 드레스, 신발
1999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올린 뮤지컬 〈시카고〉에서 치타 리베라(Chita Rivera)가 록시 하트 역으로 입은 무대 의상 한 벌이다. 드레스와 함께 디 파브리치오가 만든 구두가 딸려 있다. 리베라는 1975년 브로드웨이 〈시카고〉 초연에서 벨마 켈리를 처음 연기한 배우였고, 24년 뒤 같은 작품에서 상대역인 록시 하트로 무대에 섰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예정보다 일찍 떠났다. 웨스트엔드 〈시카고〉 리허설에 들어가기 위해서였고, 런던에서도 록시를 맡았다. 리베라는 1950년 〈아가씨와 건달들〉의 무용수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해 195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니타 역을 만들었다. 〈The Rink〉(1984)와 〈거미여인의 키스〉(1993)로 두 차례 여배우상 Tony Award를 받았고, 이후 Kennedy Center Honoree (2002),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2009), Tony Award for Lifetime Achievement (2018)이 이어졌다. 〈시카고〉의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은 1997년 11월 18일 개막해 리베라를 록시로 맞았다. 초연에서 벨마를 만든 배우가 20여 년 뒤 같은 작품의 록시로 라스베이거스와 런던 무대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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