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Chita Rivera : 공연용 모자 6점 묶음
치타 리베라(Chita Rivera)가 여러 무대에서 쓴 공연용 모자 여섯 점과 모자 상자 한 점이다. 이 가운데 밑단에 스팽글을 두른 모자는 브로드웨이 초연 〈시카고〉의 홍보 행사에서 썼다. 〈시카고〉는 197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밥 포시(Bob Fosse)가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리베라는 그웬 버돈(Gwen Verdon)과 함께 벨마 켈리 역을 맡아 Tony Award 후보에 올랐다. 무대 밖에서 배역의 차림으로 관객 앞에 서는 일도 초연 제작의 일부였고, 이 모자는 그 자리에 쓰인 것이다. 리베라는 1950년 〈가이즈 앤 돌스〉의 무용수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해 195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니타 역을 처음 연기했다. 1960년 〈바이 바이 버디〉의 로즈 역, 1964년 〈Bajour〉의 아냥카 역으로 Tony Award 후보에 올랐고, 1984년 〈The Rink〉와 1993년 〈Kiss of the Spider Woman〉으로 두 차례 여배우상을 받았다. 이후 2002년 Kennedy Center Honoree, 2009년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2018년 Tony Award for Lifetime Achievement 가 이어졌다. 공연자의 물건이 수집 대상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70년 MGM이 수십만 점의 소장품을 경매에 부친 뒤의 일로, 취미 수준이던 수집은 이후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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