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반-3사분기 독일 도자기 맥주잔 3점 묶음
18세기 3분기에 독일 북부의 크리제비-에케른푀르데 공방에서 만든 원통형 탱커드다. 굽 안쪽에는 망간으로 그린 C/4 화공 표기가 남아 있는데, 파이앙스 화공이 이렇게 자기 표시를 남기는 일은 드물었다. 파이앙스는 유약에 주석 산화물을 섞어 불투명한 흰 바탕을 얻는 주석유약 도자기로, 18세기 유럽에서는 특히 독일에서 활발히 제작되었다. 뉘른베르크와 하나우 같은 곳에서는 그 위에 백랍 뚜껑을 물린 탱커드가 나왔고, 이 기물도 같은 계열에 놓인다. 함께 묶인 두 점은 18세기 3분기의 슈레츠하임 다색 파이앙스 탱커드와 18세기 중반의 유럽 대륙산 다색 파이앙스 탱커드다. 세 점 모두 백랍 경첩 뚜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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