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Herbert Hoover : 서명 사진
세피아 톤으로 인화된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의 초상 사진이다. 사진 아래 마운트에는 잉크로 「To Lace Persons / With Kind Regards of Herbert Hoover」라는 헌사와 서명이 남아 있다. 후버의 초상은 대통령 취임을 앞둔 무렵부터 여러 차례 촬영됐다. 언더우드 앤 언더우드는 1928년 상반신 초상을 남겼고, 1929년에는 소파에 앉은 전신 초상이 촬영됐다. 내셔널 포토 컴퍼니는 1920년부터 1930년 사이 상무장관 시절의 후버와 1926년 조지타운 대학 학위 수여식, 백악관 방문객 접견 장면 등 약 260장의 사진을 기록했다. 유화로 그린 공식 대통령 초상화는 1941년 존 크리스텐 요한센(John Christen Johansen)이 완성했으며, 후버가 백악관을 떠난 지 23년 뒤의 일이었다. 20세기에 사진이 널리 쓰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받아들여지면서 대통령의 공식 초상은 유화와 더불어 사진으로도 제작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늘어난 초상 인화물에 이름을 적어 상대에게 건네는 것은 당시 흔한 쓰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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