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Esposito : 1970년대 초 Game-Used 블로커, 서명 글러브
토니 에스포지토(Tony Esposito)가 1970년대 초 시카고 블랙호크스 골리로 쓴 Game-Used 블로커와 서명 캐칭 글러브 두 점이다. 에스포지토는 1968-69 시즌 몬트리올 캐나디언스에서 NHL에 데뷔했다. 검프 워슬리(Gump Worsley)와 로지 바숑(Rogie Vachon)이 골문을 나눠 지키던 팀에서 기회를 얻었고, 보스턴 브루인스와 맞선 첫 경기에서 형 필 에스포지토(Phil Esposito)를 상대로 33세이브를 기록하며 그해 스탠리컵 우승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69년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당시 인트라리그 드래프트로 그를 데려갔다. 신인 시즌인 1969-70년 63경기에 선발로 나서 38승 17패 9무, 평균 실점 2.17에 셧아웃 15개를 남겨 현대 NHL 기록을 세우고 Calder Memorial Trophy와 Vezina Trophy를 함께 받았으며, '토니 오'라는 별명도 이때 얻었다. 1970-71 시즌에는 팀이 웨스트 디비전 1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고, 이듬해에는 31승과 1.77의 평균 실점, 셧아웃 9개를 기록했다. Vezina Trophy는 1972년과 1974년에 다시 받았다. 1972년 소련과의 Summit Series에서는 캐나다 대표팀 골문을 지켜 소련전 첫 승을 만들었다. 시카고에서 보낸 14시즌 동안 선발 886경기에서 423승을 거뒀고, 통산 평균 실점은 2.92였다. 그는 두 무릎을 벌려 낮은 슛을 차단하는 나비 스타일의 선구자로 꼽힌다. 1983-84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1988년 Hockey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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