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lding : 1910-20년대 포수 마스크
1910~20년대에 스팔딩이 만든 포수 마스크다. 포수 마스크는 1877년 하버드 대학의 포수 알렉산더 타잉이 펜싱 마스크를 고쳐 쓴 것이 처음이었고, 이듬해 특허를 받은 이 장비가 스팔딩의 스포츠 용품 카탈로그에 실리면서 프로 포수들에게 퍼졌다. 스팔딩은 1876년 알버트 스폴딩(Albert Spalding)이 시카고에 세운 야구 용품 제조업체였다. 1916년에는 운동용 셔츠와 벨트, 패드, 모자, 재킷, 저지, 바지, 신발, 수영복까지 품목을 넓혔고, 1919년까지는 미국 정부를 위해 보병·기병용 펜싱 마스크를 개발했다. 야구가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를 받아들이는 데는 그 뒤로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배팅 헬멧이 처음 쓰인 것은 1941년 브루클린 다저스였고, 195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 헬멧을 영구 채택했다. 1956년 내셔널리그가 전 선수의 배팅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고, 1964년에는 공장에서 몰드로 찍은 귀 보호대가 달린 헬멧이 처음 등장했다. 투수 쪽 귀를 덮는 보호대가 의무가 된 것은 1983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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