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 Roberts : 1950년대경 Game-Used 글러브
로빈 로버츠(Robin Roberts)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쓴 1950년대 롤링스 프로 모델 글러브다. 모트 쿠퍼(Mort Cooper) 모델로,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와 필리스의 중계를 오래 맡은 방송 해설자 클로드 해링(Claude Haring)의 개인 소장품에서 나왔다. 해링은 1938년부터 1954년까지 두 구단의 마이크 앞에 있었다. 로버츠가 같은 롤링스 모델을 끼고 투구하는 흑백 사진이 함께 딸려 있다. 로버츠는 1948년부터 1961년까지 필리스의 선발 투수로 던졌다. 1950년대와 1960년대를 통틀어 리그에서 가장 앞선 선발 가운데 한 명이었고, 오래 던지고 꾸준히 던지는 힘으로 필리스 구단 기록 여러 항목의 최상단에 지금도 이름을 남기고 있다. 글러브가 지금의 형태를 얻은 것은 1920년 빌 도크가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웹을 넣어 포켓을 만들고 그 설계를 롤링스에 판 뒤였다. 이 글러브는 곧바로 성공을 거둬 수십 년간 베스트셀러로 남았고, 1970년대까지 글러브 가죽은 뻣뻣해서 선수가 직접 길들인 뒤에야 경기에 쓸 수 있었다. 1957년 롤링스는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가리는 Gold Glove Award 를 만들었다. 로버츠는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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