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수상실착·실사용
Rollie Fingers : 1977년 Game-Used 글러브
197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롤리 핑거스(Rollie Fingers)가 쓴 Game-Used 글러브다. 핑거스는 1968년부터 1976년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며 1972년부터 1974년까지 월드시리즈 3연패를 함께했고, 1974년에는 World Series MVP를 받았다. 월드시리즈에서 남긴 세이브 6개는 지금도 최다 기록이다. 1975년 9월 28일에는 글렌 애벗, 폴 린블래드와 함께 캘리포니아 엔젤스를 상대로 콤바인드 노히터를 만들었다. 1977년 자유계약으로 파드리스에 옮긴 그는 그해 35세이브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긴 1981년에는 47경기에서 6승 3패, 1.04 ERA, 28세이브를 기록해 AL 최고의 마무리가 됐고, 한 시즌에 AL MVP와 Cy Young Award를 함께 받았다. 17년 동안 341세이브를 남겼으며, 2이닝 이상을 던진 롱세이브 135개는 그의 이름으로 남아 있다. 1970년대 메이저리그는 리그 확장과 경기 일정 증가로 텔레비전 시청자층이 넓어졌고, 그 흐름 속에서 경기의 마지막을 전담하는 마무리 투수가 하나의 보직으로 굳어졌다. 핸들바 콧수염과 함께 그 자리의 상징이 된 핑거스는 1992년 1월 7일 베이스볼 라이터 협회 투표로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선했고, 1993년 오클랜드는 그의 34번을 영구결번했다. 2000년에는 샌디에이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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