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우승·수상
1979년 에믈린 휴즈 증정식 경기 : 리버풀 vs 보루시아 뫼엔헨글라드바흐 팀 서명 공
1979년 에밀린 휴즈(Emlyn Hughes)의 테스티모니얼 경기에서 리버풀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양 팀 선수들이 서명한 축구공이다. 휴즈와 함께 케니 달글리시(Kenny Dalglish), 토미 스미스(Tommy Smith), 앨런 한센(Alan Hansen), 앨런 케네디(Alan Kennedy) 등이 이름을 남겼다. 휴즈는 1964년 블랙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1967년 리버풀로 옮겼고, 12년 동안 665경기를 뛰었다. 그 사이 리버풀은 리그 우승 3회와 1974년 FA컵, UEFA컵 2회를 차지했고, 1977년에는 구단 첫 유러피언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주장으로 유러피언컵 트로피를 두 차례 받았고, 같은 해 Football Writers' 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62경기에 나서 23번 주장을 맡았으며, 멈추지 않고 뛰어다니는 경기 방식 때문에 '크레이지 호스'로 불렸다. 상대로 초청된 묀헨글라트바흐는 1977년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팀이었다. 그 결승에서는 토미 스미스가 골을 넣었다. 휴즈는 1979년 8월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해 이듬해 리그컵을 들어 올렸고, 이후 로더햄, 헐 시티, 맨스필드, 스완지 시티를 거쳤다. 2004년 세상을 떠났고, 2008년 National Football Museum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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