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Bill Terry : 1936년 Game-Used 바지
빌 테리(Bill Terry)가 1936년 시즌에 착용한 Game-Used 야구 팬츠다. 그해는 테리의 현역 마지막 해였다. 서른일곱의 나이로 79경기에 나서 타율 .310, 홈런 2개, 39타점을 남기고 시즌이 끝난 뒤 선수 생활을 접었다. 1923년 뉴욕 자이언츠에서 시작해 1936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고, 1932년부터는 선수와 감독을 겸했다. 1930년에는 .401을 쳐 내셔널리그의 마지막 .400 타자로 남았으며, 통산 성적은 타율 .341에 2,193안타, 154홈런, 1,078타점이었다. 1933년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시즌인 1936년에도 자이언츠는 92승 62패로 내셔널리그를 제패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2승 4패로 물러났다. 테리가 뛴 1930년대는 유니폼에 팀 이름과 로고, 등번호가 자리를 잡고 줄무늬가 되살아난 시기였고, 동시에 대공황으로 리그의 관중이 꺾이기 시작한 때였다. 그는 선수를 그만둔 뒤에도 1941년까지 자이언츠 감독으로 남았다. 1954년 Baseball Hall of Fame에 선수로 헌액됐고, 1984년 구단은 그의 3번을 영구결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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