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arine Hepburn : 1930-40년대 흑백 사진 18점 묶음
캐서린 헵번(Katharine Hepburn)이 출연한 영화의 스틸 18점과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 15점을 모은 흑백 사진 묶음이다. 〈작은 여인들〉(1933), 〈실비아 스칼렛〉(1935), 〈용의 씨앗〉(1944), 〈사랑 없이〉(1945) 등에서 스펜서 트레이시(Spencer Tracy), 에밀리 퍼킨스, 에드먼드 그웬 등 공동 출연자들과 함께 찍힌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 원판 인화물로 광택 또는 무광 마감이 다양하다. 헵번은 1928년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후 1932년 영화에 첫 출연했다. 1933년 〈모닝 글로리〉로 Academy Award for Best Actress를 수상했고, 1940년 〈필라델피아 이야기〉로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1942년부터 1967년까지 스펜서 트레이시와 함께 9편의 영화를 찍었으며, 1981년 〈황금연못〉까지 무려 네 번의 여우상을 거머쥐었다.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 캐릭터 연기로 당시 할리우드의 규범에 도전했고, 뉴잉글랜드의 특징적인 억양과 전형적이지 않은 외모로 영화사에 새로운 여배우상을 제시했다. 1930년대는 기술이 영화 촬영의 모든 특징을 규범화한 시대였다. 동기화된 음성은 1920년대 말 도입됐고, 컬러 촬영은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했으나 제작비 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는 흑백으로 제작됐다. 1.37:1 아카데미 비율이 표준으로 자리 잡은 이때, 헵번과 같은 여배우들의 스튜디오 홍보 사진은 필름 제작의 필수 부분이었다. 이 묶음에 60년 이상 공개되지 않은 이미지들이 남아 있는 것은 할리우드 황금기 사진 기록의 희소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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