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Iggy Pop : 서명 사진
1970년대 중반 가죽 재킷 차림으로 찍힌 이기 팝(Iggy Pop)의 서명 사진이다. 펑크 록의 개척자로 불린 그는 거친 음악과 외설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록 음악의 경계를 밀어붙였다. 이기 팝은 1967년 더 스투지스(The Stooges)를 결성해 프로토펑크를 개척했고, 1977년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 협력해 〈더 아이디어트〉와 〈러스트 포 라이프〉를 발표했다. 보위가 프로듀스하고 프랑스의 샤토 데롤빌(Château d'Hérouville)에서 녹음된 이 두 앨범은 이기 팝의 솔로 커리어를 정의했다. 1986년 〈Real Wild Child (Wild One)〉으로 첫 미국 히트를 기록했고, 2003년 더 스투지스를 재결성했다. 2010년 더 스투지스로 록 앤 롤 명예의전당에 입성했으며, 2020년 그래미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 어워드를, 2022년 폴라 뮤직 프라이즈를 받았다. 이 시기 펑크 패션의 핵심은 검은 가죽 재킷이었다. 1970년대 거라지 펑크 밴드들이 앰프의 도입으로 대규모 공연장에 나서면서, 무대 위 존재감을 드러내는 시각적 표현이 음악만큼 중요해졌다. 뮤지션의 초상 사진은 음반 홍보와 팬의 소장품으로서 앨범 시대를 견인했다. 이 사진은 1995년 사진가 린 골드스미스(Lynn Goldsmith)의 저서 〈PhotoDiary: A Musical Journey〉에 실리며 그 시대의 기록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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