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g Gilmour : 2000년대 초 Buffalo Sabres Game-Used 서명 장갑 외 2점
더그 길무어(Doug Gilmour)가 2000년대 초 버팔로 세이브르스에서 쓴 Game-Worn 글러브와 스케이트,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시절 Game-Issued 스틱이다. 길무어는 1983년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에서 데뷔해 캘거리 플레임스,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 몬트리올 캐나디언스, 버팔로 세이브르스 등 여러 팀을 거쳤다. 1989년 캘거리에서 Stanley Cup을 들었고, 토론토 시절인 1992-93 시즌에는 Frank J. Selke Trophy를 받으며 리그 최고 수비 포워드로 인정받았다. 작은 체구였으나 접근 수비와 공격 조율로 정평이 난 올라운드 포워드로, NHL 통산 1,474경기에서 1,414포인트를 기록했고 두 차례 All-Star에 선정됐다. 2000년 5월 시카고에서 버팔로로 거래된 길무어는 2000-01 시즌 세이브르스의 동료들과 이 장비를 썼다. 글러브는 이스턴 제품으로 손목 부분에 길무어의 이름이 스크린 인쇄되어 있고, 스케이트는 바우어 베이퍼 모델로 여러 경기에서의 사용 흔적이 남아 있다. 2001년 10월 몬트리올로 옮긴 뒤 2003년 3월 토론토로 다시 트레이드되며 커리어의 막바지를 맞았다. 길무어는 2011년 Hockey Hall of Fame과 Ontario Sports Hall of Fame에 입성했고, 같은 해 킹스턴 프론테낙스의 헤드 코치를 거쳐 단장으로 올랐다. 유리섬유와 플라스틱 헬멧이 표준화되고 가벼운 복합 재료가 무거운 가죽을 대체하면서 선수들의 움직임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스틱도 전통적인 목재에서 알루미늄 샤프트와 교체 가능한 목재 블레이드의 조합으로 진화했고, 글러브와 스케이트 같은 착용구도 가벼우면서도 더 나은 보호성능을 갖추게 됐다. 2000년대 초 북미 프로 리그 선수의 약 40%가 이스턴 스틱을 사용했던 당시 길무어의 장비들은 그 시대 하키 장비 기술의 표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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