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er Laurie : 영화 스크립트 8권 묶음
피퍼 로리(Piper Laurie)가 소유하던 영화 대본 8권이다. 1950년 유니버설의 〈루이자〉와 〈밀크맨〉, 1951년의 〈왕자는 도둑〉과 〈프란시스 경주장으로 가다〉, 1991년 워너브러더스의 〈남의 돈〉의 대본으로, 표지에는 영화 제목과 로리의 이름이 금박으로 찍혀 있다. 각 영화마다 두 권씩 있고, 일부에는 스틸 사진이 함께 제책되어 있다. 1949년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계약한 로리는 화면 이름을 '피퍼 로리'로 개명했다. 〈루이자〉는 로날드 레이건(Ronald Reagan)과 함께한 로리의 영화 데뷔작이었고, 〈왕자는 도둑〉에서는 토니 커티스(Tony Curtis)의 상대역으로 티나 역을 맡았으며, 〈프란시스 경주장으로 가다〉에는 도널드 오코너(Donald O'Connor)와 공연했다. 〈남의 돈〉은 로리가 비 설리번 역으로 출연한 1991년 10월 18일 개봉작이었다. 이 대본들이 만들어진 1950년대는 텔레비전의 보급으로 관객을 잃은 스튜디오들이 시네마스코프, 비스타비전, 3D 같은 새로운 영상 기술로 극장 관객을 되돌리려 하던 시대였다. 1920년대부터 할리우드 스타 시스템은 유망한 젊은 배우들을 선발해 이미지를 만들고 홍보해 왔으나, 1950~1960년대 스튜디오 체제의 종말과 함께 그 방식은 변화했고, 대본이 작성되는 방식 또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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