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 : 밝은 청록색 스트로 카우보이 모자
셰르(Cher)가 소유하고 입은 모자다. 밝은 청록색 짠 짚으로 만든 스테슨 모양의 카우보이 모자며, 모자띠는 분홍·라벤더·세이지 그린으로 줄무늬 한 리본을 활로 묶었다. 셰르는 1965년 포크 록 듀오 소니 앤 셰르의 일원으로 음악계에 나와 〈I Got You Babe〉를 알렸고, 1971년부터 1974년까지 〈The Sonny and Cher Comedy Hour〉에 출연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1970년대 초 글램 록은 반짝이는 소재와 극적인 실루엣을 퍼뜨렸고, 셰르는 콘트랄토 음역과 대담한 패션, 정교한 무대 연출로 그 흐름의 한가운데 섰다. 1982년 브로드웨이와 영화 〈Come Back to the Five and Dime, Jimmy Dean, Jimmy Dean〉으로 배우 일을 시작해 1985년 〈마스크〉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1987년 〈문스트럭〉으로 Academy Award for Best Actress를 받았다. 같은 해 앨범 〈Cher〉로 음악 활동을 재개해 1989년 〈If I Could Turn Back Time〉을 성공시켰고, 1998년 앨범 〈Believe〉로 다시 돌아왔으며 2024년 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올랐다. 20세기 후반 영화 관련 소장품 수집은 1970년 MGM의 대규모 경매를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9년 Take Me Home Tour로 첫 솔로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 셰르는 무대에서 몇 분마다 옷을 갈아입어 자기 구성과 여성 섹슈얼리티를 표현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소장품이 남겨졌다. 이 모자는 그 무대 의상의 화려함 곁에 놓인 다른 결의 소품으로, 공연 시즌 동안 입은 개인 옷장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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