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착·실사용
Brad Pitt : 〈inglourious basterds〉 Lt. Aldo Raine 역 착용 손수건
2009년 영화 〈잉글로리어스 배스터즈〉에서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착용한 손수건이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쓰고 감독한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에 대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피트는 미군 소위 알도 레인 역을 맡았으며, 독일군을 격파할 때마다 두피를 벗기는 상표적 행동으로 '알도 더 아파치'라는 별명을 얻는 캐릭터다. 의상 디자인은 안나 B. 셰퍼드(Anna B. Sheppard)와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담당했다. 피트는 1991년 〈톨마이 앤 루이스〉의 조연으로 광범위한 인정을 얻었고, 이후 〈강의 흐름〉, 〈세븐〉, 〈파이트 클럽〉 같은 영화들로 할리우드 스타로 부상했다. 이전까지 할리우드의 스타 시스템은 영화사가 유망한 젊은 배우를 선발해 그들의 이미지를 글래머화하고 페르소나를 만들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했으며, 이 페르소나는 팬 매거진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됐다. 피트의 경력은 이러한 시스템이 변화하는 과정, 특히 1960년대 이후 새로운 세대의 배우들이 비인습적인 캐릭터와 이색적 역할을 통해 정형화된 페르소나를 거부하던 시대를 거쳐 21세기 할리우드에 이르는 변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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