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Hudson : 〈Something Borrowed〉 Darcy 역 착용 앙상블 3점
2011년 로맨틱코미디 〈Something Borrowed〉에서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이 역할한 달시 론을 위해 준비한 앙상블이다. 클로에 스웨터, 에레 스카프, 발렌티노 스커트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Screen-Worn 의상이다. 스웨터는 분홍색 클로에 제품으로 앞면에 금색 메탈 단추와 주머니 두 개가 달려 있다. 스카프는 에레의 실크 소재로 네이비에 화이트 도트, 주황색과 화이트 배색이다. 스커트는 크림색 발렌티노 제품으로 뒷부분에 레이스업 리본 디테일이 있다. 세 품목이 통일된 컬러 톤으로 맞춰진 고급 브랜드 조합이다. 〈Something Borrowed〉는 대학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이 얽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허드슨은 주인공 라샤엘의 절친 달시로 등장하는데, 이 의상은 그 역할의 일상복으로 화면에 담겼다. 허드슨은 2000년 〈얼모스트 페이머스〉로 Golden Globe Award와 Academy Award for Best Supporting Actress 후보에 올랐고, 이후 로맨틱코미디와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영화 의상 디자인은 배우의 신체를 덮는 것을 넘어 인물의 사회적 지위와 성격을 드러내는 수단이다. 아카데미 의상상은 1949년 처음 수여됐으며, 1967년 흑백과 컬러 부문이 통합된 이후로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상을 주지 않는 관행이 이어졌다. 이는 현대극의 의상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인물을 구성하는 영역임을 보여준다. 명품 브랜드로 이루어진 이 세 점의 조합은 달시라는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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