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재클린 케네디 : 친필 편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가 손으로 쓴 편지다. 1960년대는 재클린 케네디가 제1부인으로서 백악관을 국가 예술·문화의 중심으로 변모시킨 시기였다. 그는 1961년부터 1963년까지 대통령 저택의 역사적 복원을 주도했고, 문화 행사와 외교 만찬을 통해 미국 외교를 고양했다. 1963년 11월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후 그는 800만 통을 넘는 조의 편지를 받았으며, 이후 공공 생활에서 물러나 1970년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보존 운동 같은 문화유산 보호 사업으로 관심을 돌렸다. 1975년 오나시스가 사망한 후 재클린은 뉴욕에서 출판 편집자로 활동했다. 1978년부터 1982년까지 더블데이의 편집자로, 1982년부터 1994년 타계할 때까지 수석 편집자로 근무하면서 문학과 역사 저술에 기여했다. 세계 패션의 선도자로 1960년대 '재클린 룩'이라 불리는 스타일을 만들었고,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능통으로 국제 외교에 일익을 담당했다. 20세기 중반 이후 대통령 자필 편지는 역사 문서로서 수집 대상이 되었다. 1950년대부터 미국 대통령들이 자동 서명 기계를 도입하면서 진정한 손서명이 든 편지는 희귀해졌고, 1955년 의회가 대통령 도서관법을 제정하면서 대통령 문서의 공공 보존 체계가 확립되었다. 재클린 케네디의 자필 편지는 20세기 미국 정치와 문화를 기록한 귀중한 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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