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Richard : 1960년대 무대 착용 의상 2점 묶음
리틀 리처드(Little Richard)가 1960년대 무대에서 입은 투피스 의상이다. 금 브로케이드와 시퀸으로 장식한 목 높은 윗도리와, 노랑과 주황 타원 프린트의 금속 소재 케이프 같은 톱, 그리고 맞춤 바지로 이루어졌다. 지퍼로 등 중심을 여는 구조며, 디트로이트의 의상 디자이너 멜빈 제임스(Melvin James)가 만들었다는 라벨이 붙어 있다. 리처드는 매거진 인터뷰에서 제임스를 자신의 무대 의상 담당자로 수차례 언급했다. 1955년 〈Tutti Frutti〉로 국제적 성공을 거둔 리처드는, 1958년 음악계를 떠나 종교활동을 하다가 1962년 유럽 투어로 무대에 돌아왔다. 1960년대 공연에서 그는 화려한 의상을 무기로 삼았다. 그의 무대 퍼포먼스는 높은 에너지와 강력한 쉰 목소리로 알려졌는데, 빛나는 소재와 스팽글, 다색상 장식으로 만든 옷은 그 무대 존재감의 일부였다. 1963년 가을 롤링 스톤즈, 보 디들리, 에벌리 브라더스 투어에 참여했고, 1960년대 후반에는 애틀란틱시티 팝 페스티벌과 토론토 락앤롤 리바이벌 공연에서 주목을 받았다. 1950년대 중반 록 앤 롤의 등장으로 대중음악이 혁명적 변화를 맞았다. 블루스, 리듬 앤 블루스, 컨트리, 팝의 영향을 받은 록이 1950년대부터 대중음악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1960년대에는 그 진화가 계속됐다. 이 시기 무대에서 입는 옷은 가수를 규정하는 요소가 되었다. 리처드가 입은 금과 주황색 금속 소재의 이 앙상블은 그 시기 무대 의상의 화려함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낸 예다. 리처드는 1986년 Rock and Roll Hall of Fame 초대 헌액자로 선정되었고, 1993년 Grammy Lifetime Achievement Award와 1994년 Rhythm and Blues Foundation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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