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Brown : Game-Worn 서스펜더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이 무대와 일상에서 착용한 실크 페이즐리 서스펜더다. 브라운의 홍보 및 공연 예약 담당자였던 어윈 페이트의 미망인이 유품으로 기증했다. 브라운은 1950년대 중반 퍼머스 플레임스의 리드 싱어로 활동을 시작했고, 1960년대에 〈Papa's Got a Brand New Bag〉과 〈Say It Loud – I'm Black and I'm Proud〉 같은 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초 J.B.'s를 결성하며 펑크 사운드를 확립했고, 50년 이상의 음악 경력으로 여러 장르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1986년 Rock and Roll Hall of Fame 1기 헌액, 1992년 Grammy Lifetime Achievement Award, 2003년 Kennedy Center Honors 수상 등 음악사에 남긴 족적을 인정받았다. 브라운은 자신의 공연단 멤버들에게 극도의 규율과 정확성을 요구했으며, 남성 공연자들은 턱시도와 커머번드를 착용하도록 강제했다. 브라운 자신은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헤어스타일로 무대의 시각적 인상을 완성했고, 이러한 '유니폼'과 '코스튬'은 공연단의 일관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핵심이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는 LP 앨범의 황금기였으며, 이 시기에 음악 산업은 할리우드보다 커졌다. 예복 정장을 완성하는 서스펜더, 커머번드, 보타이 같은 부속품들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블랙 타이 정장의 표준이었고,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검정 기본색 안에서 형광색과 파스텔 색을 섞으며 변주하던 시기였다. 이 페이즐리 서스펜더는 격식을 지키면서도 그 안에서 개성을 드러내던 브라운의 무대 미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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