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Lashelle : 영화 촬영 현장 흑백 사진 약 175점 묶음
1920년대부터 1960년대 사이 촬영 감독 조셉 라셸(Joseph LaShelle)이 작업한 영화들의 촬영장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약 175점이다. 라셸 본인을 비롯해 기술진과 배우들이 찍혔으며, 타이론 파워, 셜리 템플, 셜리 맥클레인(Shirley MacLaine), 잭 레먼(Jack Lemmon), 어니스트 보르나인, 나탈리 우드 등 여러 스타가 보인다. 라셸은 1926년부터 1969년까지 촬영 감독으로 활동했다. 1943년 촬영 감독으로 승진한 후 〈로라〉(1944)로 아카데미상 최우수 흑백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소녀의 기도〉(1949), 〈나의 사촌 라헬〉(1952), 〈마티〉(1955), 〈경력〉(1959), 〈아파트먼트〉(1960), 〈이르마 라 두스〉(1963), 〈웨스트월드〉(1962), 〈행운의 쿠키〉(1966)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이 사진들은 라셸의 손자들이 직접 맡긴 것으로, 촬영장의 카메라, 조명, 반사판 같은 각종 장비와 영화 제작에 필요한 인력의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 1950년대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영화 스튜디오들은 와이드스크린과 3D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관객을 극장으로 되돌리려 했다. 1960년대 이후 영화는 텔레비전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더 젊고 광범위한 관객층을 겨냥해 제작되었다. 할리우드 영화 아카이브는 이 같은 스튜디오 시대의 촬영 현장 기록을 1,300만 장 이상 소장하고 있으며, 라셸의 컬렉션은 그 시기 할리우드 영화 제작의 물리적 과정을 기록한 귀중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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