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Steve Carlton & Pete Rose : 서명 사진 3점
198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단이 함께한 단체 사진에 스티브 칼턴(Steve Carlton)과 피트 로즈(Pete Rose)가 서명한 사진이다. 필리스는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4승 2패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칼턴은 1972년과 1977년에 이어 세 번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로즈는 그 시즌 필리스의 일원으로 우승을 함께했다. 칼턴은 1971년 필리스로 트레이드된 첫 시즌에 27승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커리어를 통해 최초로 4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196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1988년까지 23년간 좌완 투수로 활동하며 통산 329승 4,136 탈삼진을 기록했고, 1994년 첫 투표에서 미국야구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다. 1980년대 메이저리그는 장타가 줄어든 시기였다. 한 시즌 40홈런은 열세 차례만 나왔고, 1900년대 데드볼 시대 이후 처음으로 50홈런을 넘긴 선수가 없었다. 대신 자유계약제의 확산과 방송 환경이 리그의 규모를 크게 바꿨다. 1979년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명을 넘어섰고, 1982년 가을에는 6년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중계 계약이 체결되며 메이저리그의 경제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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