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필라델피아 필리스 : 서명 포스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전설적 선수들이 서명한 포스터다. 로빈 로버츠(Robin Roberts), 스티브 칼턴(Steve Carlton), 짐 버닝(Jim Bunning), 대런 돌턴(Darren Daulton), 터그 맥그로(Tug McGraw) 등 여러 세대의 필리스 명사들이 한 장에 서명했다. 20세기 야구의 가장 위대한 순간들을 모아 담은 구성으로, 필리스의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갤러리 형식으로 표현했다. 필리스는 1883년 내셔널 리그 창립 이래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단일 팀명·단일 도시 프랜차이즈로 존속해온 구단이다. 1980년 첫 월드시리즈 우승, 2008년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8개의 내셔널 리그 페넌트를 차지했다. 이 포스터에 서명한 선수들은 각각 다른 시대에 필리스의 명예를 지켰다. 로버츠와 칼턴은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필리스 역사의 두 기둥이었다. 20세기 야구는 미국의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큰 사업으로 성장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리그 확장은 가정용 텔레비전 보급과 나란히 이루어졌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포스터 미술이 한동안 쇠퇴했으나, 1960년대부터 대중 예술 형식이 부활하며 포스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생겨났다. 20세기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야구의 영웅과 전통에 매력을 느껴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을 제작했고,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의 서명을 곁들인 한정판 포스터도 그러한 흐름의 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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