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ete Humaine : 1940년대 벨기에판 포스터
1940년대 재개봉 벨기에 포스터다. 장 르누아르(Jean Renoir)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프랑스 영화 〈야수의 본성〉으로, 장 가뱅(Jean Gabin)과 시몬 시몬(Simone Simon)이 주연을 맡았고 페르낭 르두(Fernand Ledoux), 제라르 랑드리(Gerard Landry), 제니 엘리아(Jenny Helia)가 함께 출연했다. 제작과 배급은 뤽스 콩파니 시네마토그라피크 드 프랑스가 맡았다. 당시는 대공황과 파시즘의 위기를 지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유럽이 다시 영화관으로 관객을 불러모으던 시기였다. 1980년대 이전까지 영화 포스터에서는 사진보다 일러스트레이션이 훨씬 흔했다. 이 벨기에 포스터도 인쇄 기술의 한계와 미술 관행에 따라 회화풍의 도안으로 그려졌으며, 거리에 붙는 광고물이었던 만큼 접힌 자국과 사용 흔적을 그대로 지니고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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