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ds Against Tomorrow : 1959년 1시트
1959년 영화 〈악운의 내일〉의 1시트 포스터다. 해리 벨라폰테(Harry Belafonte)가 제작하고 로버트 와이즈(Robert Wise)가 감독한 이 범죄영화는 벨라폰테, 로버트 라이언(Robert Ryan), 에드 베글리(Ed Begley), 셸리 윈터스, 글로리아 그래이엄(Gloria Grahame)을 주연으로 했다. 필름 누아르의 마지막 작품으로 평가받는 〈악운의 내일〉은 탐욕과 자기파괴에 대한 우화이자 경고로, 필름 누아르의 그리티하고 다운비트한 전통을 유지했다. 적외선 필름으로 촬영된 뉴욕 거리는 거친 현실감을 유지하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풍겼고, 산업 폐허와 뉴욕 외곽 지역의 묘사가 특히 두드러졌다. 음악은 모던 재즈 쿼텟의 음악 감독이 작곡·편곡·지휘했으며,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도 1959년 10월 발매됐다. 이 작품은 1959년 10월 15일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에서 개봉했다. 1950년대는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영화산업이 극심한 도전을 받던 시기였다. 스튜디오들은 극장 관객을 되찾기 위해 와이드스크린 기법과 신기술에 투자했고, 로비카드 같은 극장 홍보물도 그 중요성이 컸다. 로비카드는 극장 로비에 거는 직접 홍보물로, 스튜디오 선전부가 제작하고 배급업체가 극장에 공급했으며 보통 여덟 장이 한 세트였다. 이 시기 포스터는 흑백 영화도 컬러로 인쇄되어 독자적인 홍보 매체로 자리 잡았으며, 새로 등장한 상업 텔레비전과 극장의 관객을 두고 경쟁하던 국면의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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